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 지원사업본격 추진

2015-04-01 09:4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건강한 세상에서 아이를 출산·양육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장맘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 서포터즈 결성 등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친다.

천안시가 지원하고 백석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2월 16일 청당동에서 성정동 백석대학빌딩으로 이전하고,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전미순 교수가 센터장으로 취임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와 진용을 구축했다.

센터 이전으로 동남구 지역뿐만 아니라 서북구 직장맘과 임산부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직장맘지원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은 일·가정 양립사업, 임신·출산·양육사업, 상담 등이며, 특히 상담사업은 노무사의 1:1 온라인 상담과 ‘우리아이 육아상담’이 마련돼 직장맘들의 고충과 고민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3월 26일 백석대학교 조형관 113호에서 ‘직장맘 서포터즈’ 단원 50명과 함께 직장맘 서포터즈 결성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천안시 작은도서관 등에서 직장맘 자녀가 하교 후 1:1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으로, 직장맘들의 육아문제를 한층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