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도 성범죄 3번…20대 남성 검거
2015-03-31 18:37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3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31일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A(28)씨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5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B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시간 뒤인 오전 4시께 송도동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또 다른 여성의 신체를 만진데 이어 29일에도 귀가하는 다른 여성을 추행하는 등 모두 3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