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임원 연봉] 미래에셋증권 조웅기·변재상 사장, 작년 연봉 6억4700만·5억7500만원
2015-03-31 18:25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과 변재상 사장에게 지난해 각각 6억4700만원과 5억75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조 사장의 지난해 급여는 2억4900만원으로 매달 2070만원씩 받았고, 이연성과급을 포함해 총 3억86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상여금 산정 기준에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3조원 돌파한 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상여금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임원 급여규정상 사업연도 경영실적을 감안, 추정 세전 순이익의 3% 이내에서 지급하도록 돼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09억원으로 전년대비 97.3% 증가했고, 고객 자산도 8.8% 늘어난 61조원이었다.
이밖에 학자금 지원 명목으로 기타근로소득 1100만원을 받았다.
변 사장은 매달 1730만원씩 2억700만원을 급여로 지급받았다. 혁신전담조직 신설과 운영 등을 감안해 이연성과급을 포함, 3억4800만원의 상여금이 지급됐다.
변 사장 역시 기타근로소득(학자금 명목)으로 19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