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임원 연봉] 현대모비스 정몽구 회장 42억9000만원 지급, 정의선 부회장 6억3100만원

2015-03-31 18:22
등기이사 4명 평균 연봉 15억6500만원, 직원 6000만원 수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부회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가 현대모비스로부터 50억원 가까운 연봉을 지급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3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등기이사 4명의 보수총액은 61억61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5억6500만원이다.

이중 정몽구 회장은 전년(42억원) 대비 9000만원 오른 42억9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의선 부회장의 연봉도 같은 기간 6억원에서 6억3100만원으로 상승했다. 정명철 사장과 최병철 부사장은 각각 7억3100만원과 6억900만원을 수령했다.

현대모비스의 직원은 8068명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6938억7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9000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