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중국에서의 근황 공개...'배우로의 변신 기대하세요~'

2015-04-01 00:00

[사진 = 웨이난(魏楠)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인기 그룹 엑소 멤버 레이의 중국 근황이 공개됐다.

영화 '종천아강(從天兒降)'의 메가폰을 잡은 웨이난(魏楠) 감독은 30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엑소 레이와 함께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이난 감독을 비롯해 주인공 레이와 리샤오루(李小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속에서 레이는 화이트 슈트 차림에 머리 위로 브이자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웨이난 감독은 "스모그도 우리의 촬영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코미디 촬영은 정말 재미있다. 요즘 밤낮없이 일하고 있지만 모두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해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가늠케 했다.

영화 '종천아강'은 자식을 갖기를 빌던 한 부부에게 '뜻밖의 자식'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미녀 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레이는 '종천아강' 촬영 스케줄로 인해 30일 열린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레이는 '중국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달려라 형제(奔跑吧, 兄弟)' 시즌2 게스트로 참석하는 등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