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KTX개통에 광주 송정역-전남 서남권 8개 시군 시외버스 운행

2015-03-31 14:2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내달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광주 송정역과 전남 서남권 8개 시군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영광, 나주(혁신도시), 무안, 함평, 목포, 영암, 해남, 완도 등 8개 방면 4개 노선으로, 1일 17회 운행한다. 광주 광천동터미널을 기점으로 송정역을 경유한다.

영광 방면 1일 8회, 무안-함평-목포 방면 1일 3회, 나주-무안-목포 방면 1일 3회, 나주(혁신도시)-영암-해남-완도 방면 1일 3회를 각각 운행한다.

KTX 이용객들을 위해 시외버스 정류장을 송정역 입·출구쪽에 배치했다.

송정역 경유 시외버스 운행 시간표 확인과 승차권 예매는 버스타고(www.bustago.co.kr) 인터넷 누리집과 모바일 웹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승차 수요를 반영해 여러 방면으로 시외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