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 제1공단 공원화 실현 가시화!

2015-03-31 11:42

[사진제공=성남도시개발공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유동규)가  지난 27일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과 관련, 민간사업자 제안서 접수에 참여한 3개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성남의 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성남의 뜰’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하나은행을 비롯해 5개의 금융회사를 포함한 6개사로 구성돼 있다.

성남의 뜰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과정에서 절대평가, 상대평가에서 각각 최고점을 획득했다.

해당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금융기관들의 총 자산 합계는 약641조원에 달해 향후 개발에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공사가 지난해 5월 성남시와 대장동 사업에 대한 위·수탁업무대행 협약을 체결 할 당시만 해도 사업 추진에 대해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이번 공모에 3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이런 우려는 모두 사라졌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본시가지 제1공단 공원화 실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공사는 향후 사업협약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보상절차를 순조롭게 마치고 제1공단 공원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제1공단 공원화 및 대장동 개발이 결합도시개발의 첫 성공 사례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및 공사에 모범사례가 되도록 향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성공적으로 진행 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위례신도시 공동주택사업에 이어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도 무난하게 마치면서 공사 창립 1년 여 만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잇따라 성공,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