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6 “길거리 싸움은 가라!” 클래식 티저 영상 공개

2015-03-31 10:33

[사진=TOP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가 오는 4월 5일 잠실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방송과 유투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0초 분량 예고편 형식의 티저 영상에는 TOP FC 챔피언 최영광의 양 훅을 비롯하여 이번 대회 출전 예정인 ‘보너스 제조기’ 박한빈의 하이킥, ‘한국산 핵터롬바트’ 최영원의 슬램 등 강렬한 카운터 공격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다가 ‘황소’ 양동이 선수가 등장하며 마무리된다. 재미있는 것은 강렬하고 충격적인 장면들과 어울리지 않게 오히려 BGM은 매우 클래식하다는 점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길거리 싸움은 가라!’라는 메시지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혈투가 난무하는 종합격투기 무대이지만 무엇보다도 룰과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 ‘클래식한 승부’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다소 충격적이고 격렬한 장면들은 오케스트라의 BGM으로 인해 오히려 조금은 재미있게도 느껴진다.

관련 영상은 유투브와 IPTV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은 탑FC 인터넷 예매창구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며, 사전 예매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UFC 출신 양동이와 데니스 홀맨의 메인이벤트를 비롯하여, 김동현, 하라다 토시카츠, 강정민, 황교평이 펼치는 라이트급 GP 4강전, ‘주먹대통령’ 김도형의 복귀 2차전과 슈퍼헤비급 ‘백호’ 임준수의 TOP FC 데뷔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준비돼 있다.

TOP FC6’언브레이커블 드림’은 4월 5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내 위치한 올림픽 홀에서 내셔널리그부터 시작되며 IPTV IB스포츠를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매치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