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방안으로 미래 유망 주력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5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제' 공모를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통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래성장동력 중 13대 분야를 대상으로 新시장, 新산업 창출 등 2~3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13대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5G 이동통신, ▲스마트 자동차 ▲심해저 해양플랜트 ▲맞춤형 웰니스 케어 ▲착용형 스마트 기기 ▲지능형 로봇 ▲재난안전관리 스마트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실감형 콘텐츠 ▲지능형 반도체 ▲빅데이터 ▲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인터넷 이다. 

그간 미래부는 창조경제 대표 신산업으로서 미래성장동력(19대) 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와 공동으로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 및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을 수립해 동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유도, 규제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또한 미래성장동력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성과를 조기 가시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유망 분야별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선정, 지금까지 2차에 걸쳐 총 6개의 프로젝트 발표했다.

추진단은 올해도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지원 및 법제도 개선 등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민간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 공모에는 지자체, 기업, 출연연 등의 참여가 가능하며 특히, 선정된 과제에 대해 R&D 분야 총 28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프로젝트는 과제선정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올해부터 최대 2년간 연차별로 지원할 예정이며,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제 제안서 신청양식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홈페이지(www.cei.go.kr) 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