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7기 발대식 개최

2015-03-31 07:17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대학생 온라인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 7기 발대식을 지난 27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원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트래블리더 모집에는 국내여행에 관심이 많고 여행기사 취재, SNS 홍보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6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총 70명이 최종 선발됐다. 

전국 5대 권역에 걸쳐 선발된 70명의 트래블리더 7기는 올해 12월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과 기타 SNS등 온라인을 통해 젊은 층의 감성으로 국내 관광 정보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정기적으로 진행될 여행지 답사를 통해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하고 관광정보를 발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광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관광정보 지킴이 활동과 개인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선발된 7기 트래블리더 70명은 올해 첫 활동으로 3월27일부터 29일까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광주광역시․전남(담양․나주)지역의 다양한 여행지를 돌아보며 스토리텔링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다시 젊은 층의 감성을 담은 여행 콘텐츠로 제작하여 해당 지역의 대형이벤트 붐업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김태윤 팀장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3.0시대를 맞아 보고 먹고 체험하는 영역에 머물렀던 관광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 화학적으로 용해되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며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시점에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와 함께 국민 참여형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