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832가구 4월 분양

2015-03-30 11:12
A-1블록 지하 2층·지상 15~25층 10개동
동탄역 역세권에 1·2신도시 인프라 공유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조감도.[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우건설이 1·2기 동탄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동탄역 역세권 단지를 다음 달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4월 초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25층 10개동, 832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256가구 △84㎡ 576가구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올 들어 분양한 아파트는 수십에서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는 1·2기 동탄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양쪽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와 2021년 개통 예정인 동탄~일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는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국내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안에 어린이집, 유치원이 들어서고 옆에 초‧중‧고교가 나란히 신설돼 원스톱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어린이집과 고등학교 모두 1분 내에 통학이 가능하고, 초등학교의 경우 보행자 전용도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이 밖에 단지 남측에 흐르는 치동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오산천을 따라 조성된 박선산근린공원, 노작공원, 큰재봉공원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건페율 약 13.9%, 용적률 약 174.9%를 적용해 쾌적하며, 단지 면적의 46.5%가 조경시설로 계획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7년 6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634-1번지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 인근에 다음 달 3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