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 첨단 자동차 기술 체험의 장 마련

2015-03-30 11:04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차선유지보조장치 등 소개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부스 전경.[이미지=현대모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공간을 찾고, 주행 중 도로에서 차선 이탈을 방지하거나 멈추는 등 첨단 기술을 서울모터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3~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첨단 자동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전시장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같은 첨단 기술들이 다양하게 탑재되고 있지만 이들은 주로 최근 출시되는 신차 또는 고급형 차량에 적용되는 것으로 아직까지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적다.

현대모비스는 ‘Experience MOBIS’를 주제로 축적된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자동차 기술 이해를 높이고 친숙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모터쇼에 마련된 504㎡ 규모의 개방형 전시장에서는 양산 중인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새로 개발한 각종 신기술을 체험형 시뮬레이터와 대형 정보단말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 마련된 시뮬레이터는 실제 차량 운전석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가상 화면을 통해 미래 자율주행차량의 근간이 되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운전자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에는 주차 시 전후좌우 사각지대를 차량 내부 모니터로 보여주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 시스템(AVM), 주행 중 앞차와 간격이 급격히 좁아지거나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스스로 멈추는 긴급자동제동장치(AEB), 주행 중인 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선유지보조장치(LKAS), 설정된 속도로 자동주행하며 앞차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시스템(SCC), 운전자 핸들조작 없이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주차보조시스템(SPAS) 등을 체험 가능하다.

또 제동·조향·램프·오디오 등 각종 부품들을 전시하고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정보단말기로 각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차 레저용품과 각종 애프터마켓 튜닝용품도 기아차 카니발과 현대차 벨로스터에 장착돼 전시된다.

전시장 2층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이 주말 동안 실시된다. 모터쇼 기간 중 선착순으로 모집되는 300명의 초등학생들은 LKAS, 태양광자동차, 장애물 인식 자동주행 차량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차량 충돌 테스트용 더미를 비치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다양한 기술들이 더 많은 고객들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