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 담은 볼보자동차 전시장, 봄맞이 새 단장

2015-03-30 10:29
5 디퍼런시에이터 프로젝트, 4월까지 전시장 적용

'5 디퍼런시에이션 프로젝트'를 적용한 볼보자동차 신사전시장.[사진=볼보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볼보자동차 전시장이 북유럽 스웨덴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음달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대해 ‘5 디퍼런시에이터 프로젝트(The 5 differentiators projec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볼보만의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볼보 웨이의 일환이다. 보다 품격있고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VRE’(Volvo Retail Experience) 전시장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전시장의 소품, 공기(향기), 사운드, 직원 드레스 코드 등의 요소를 차별화해 본산지인 스웨덴 및 북유럽의 감성을 전하도록 했다.

먼저 전시장 방문객에게는 스웨덴의 크리스털 크리스탈 브랜드인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잔에 스웨덴 탄산수를 담아 제공한다. 오레포스의 크리스탈은 올 뉴 XC90 기어레버에 적용되기도 했다.

커피는 볼보 전용 머그컵으로 담아 주며 전통 커피 문화인 피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웨덴 일렉트로럭스 오븐에 바로 구은 전통 디저트 시나몬 롤도 제공된다.

스웨덴의 블루에어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전시장 오디오를 통해 스웨덴 대자연의 소리도 전달하도록 했다.

전시장 모든 세일즈 컨설턴트들은 볼보를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컬러로 직접 디자인한 고급 수트와 셔츠를 입게 된다. 다크 네이비 수트에 화이트·블루 체크셔츠를 착용하며 스웨덴 국기 모양을 자수한 원 포인트 타이와 화이트 컬러의 볼보 포켓 스퀘어로 포인트를 줬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전시장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전시장에서 경험하는 모든 요소를 통해 볼보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보가 탄생한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안 생활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보다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