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청두에 한국식품관 운영
2015-03-29 15:14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28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된 '2015 중국 탕주(糖酒)상품교역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탕주교역회는 중국당업주류그룹이 1955년부터 매년 두차례 개최하는 중국 최대규모 가공식품박람회다. 92회를 맞이한 이번 교역회엔 30개국 3000업체가 참가했으며, 행사장에 30만명이 방문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참가한 aT는 이번 교역회에 18개 우리나라 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마련해 운영했으며, 중국내 핵심바이어 30명을 초청해 상품설명을 진행해 2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종근 aT 청두지사장은 “중국 중서부내륙지역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이며 “최근 K-POP, 한류 드라마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한국식품 진출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