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탄방동, '안전택배함' 365일 24시간 운영
2015-03-28 11:19
대전 최초 원·투룸 밀집지역에 무인택배함 설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원‧투룸 밀집지역인 탄방동 주민을 위해 ‘안전택배함’을 설치하고, 27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무인택배함은 있었지만, 대전 최초로 원투룸 밀집지역에 안전택배함을 설치한 것.
안전택배함은 1인 여성 가구 또는 맞벌이 가구 등 낮에 집에서 택배 수령을 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무인택배함이다.
한편 서구 탄방동은 ‘2015년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보조금 1500만 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안전택배함은 여성범죄 예방과 생활 편의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아울러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를 확대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도시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