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 다음 달 5일 열려

2015-03-27 21:09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5일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남녀 엘리트 선수 133명과 일반인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수성네거리∼두산오거리∼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구간을 3바퀴(42.195㎞) 돌며 레이스를 펼친다.

주요 선수로는 각각 2시간5분49초와 2시간6분24초를 기록한 걸메이 벌하누 제브루(에티오피아·28)와 스테픈 크웨리오 쳄레니(케냐· 33)가 참여한다.

행사 당일 코스 주변 38곳에서는 시민 7000여명이 나와 응원과 공연을 펼친다.

안국중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이틀 전에는 선수들의 당찬 포부를 듣기 위한 엘리트 선수 기자회견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