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보안사업’(박희범)·‘정보관리’(조원영) 분야 한국 총괄 대표 선임

2015-03-27 13:33

[박희범 시만텍 보안사업 부문 대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시만텍이 시만텍 보안사업 부문의 한국 총괄 대표로 박희범 전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를, 베리타스 정보관리사업 부문의 한국 총괄 대표로 조원영 현 시만텍코리아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만텍은 두 사업 분야로 기업을 분할키로 결정했다.

애드리안 존스 시만텍 글로벌 영업 총괄부사장은 “한국은 보안과 정보관리사업 모두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고객과 파트너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로 각 사업 부문을 이끌 대표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박희범 한국 총괄 대표는 25년 이상 IT(정보기술)업계에서 활동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IT 전문가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기 전에는 시스코시스템즈에서 주요 임원직을 수행하며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았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시만텍의 보안사업 부문을 이끌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시만텍의 보안위협 관측 및 분석 기술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시만텍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시만텍코리아 대표직을 맡고 있는 조원영 베리타스 정보관리사업 부문 대표는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사업과 정보관리사업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시만텍 합류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펜타시큐리티 등에서 임원직을 두루 거쳤다.

조 대표는 “베리타스는 포춘 500대 기업의 86%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정보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정보에 대한 가용성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 고객들이 정보자산의 가치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영 베리타스 정보관리사업 부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