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매를 통한 경쟁입찰방식…광주 중고차사이트 ‘마이딜’

2015-03-27 12:44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중고차를 파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요즘은 주로 개인간의 직거래로 차량을 판매하거나, 딜러들 사이에서 경매를 해 최고 금액을 제시하는 업체를 통해 차량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거래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광주에 사는 박 모씨(34)는 중고차를 판매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중고차 사이트에 문의를 한 후, 마음에 드는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지정해 차량을 판매하려 했는데, 현장에 직접 방문한 딜러가 너무나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후 소비자가 현장으로 방문하게 되면 그제서야 차량에 갖가지 트집을 잡아 가격을 낮추려 꼼수를 부린 것이다.

이러한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중고차 판매 피해자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고차 판매 피해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들은 주로 현장에서 차량의 트집을 잡아 터무니 없는 매입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나, 판매 후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차량 명의 이전 부분이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현장경매를 통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중고차 거래를 돕는 사이트 ‘마이딜(http://www.my-deal.co.kr/)’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간단하게 홈페이지나 전화통화를 통해 내 차를 등록하고, 가장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에게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를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에서 중고차매매 관련 추천 사이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마이딜은 차를 팔기 위해 여러 곳을 알아볼 필요 없이 자신의 차 정보를 마이딜 사이트에 직접 등록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간편 접수가 가능하며, 이를 확인한 딜러 회원들의 입찰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를 최대 5인까지 선정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최대 3인의 딜러 회원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딜러 회원들이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방문, 현장경매를 통해 최종 매입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최대 3인의 매입평가서를 확인 후 차량을 판매할 딜러 회원을 선택한 뒤 현장에서 직접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판매 후 차량의 명의이전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전송해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필요 시 마이딜에 매입평가서 확인을 요청하면 감가가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중고차 판매사이트 마이딜 관계자는 “차량판매뿐만 아니라 구매를 하는 소비자에게도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판매와 마찬가지로 구매하고 싶은 차량 정보만 접수하면 그에 맞춰 딜러들이 추천 매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매물을 추천한 딜러를 선정한 후 현장에 방문해 차량을 구입하게 된다. 현장에 도착하면 마이딜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구매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딜러들이 차량 진단 평가서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마이딜은 딜러 보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엔진&미션 부분 및 소모품을 제외한 일반 부품의 보증도 철저히 하고 있다.

마이딜 김경진 대표는 “마이딜은 딜러 평가 및 해피콜 제도를 통해 모든 과정을 정직하게 고지하며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라며, “차량 판매시에는 시세에 맞는 가격으로, 구매시에는 확실한 보증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분 좋은 중고차 거래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중고차사이트 마이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