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대만] ‘한류 여신’ 송지효, 대만스타 오극군의 신곡 앨범 참여
2015-03-27 14:30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지효가 영화 '708090'에 이어 오는 4월 발매예정인 오극군의 새 앨범 '수싱싱더런'(별을 세는 사람)에 함께 참여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신곡 '니호가애(너 귀엽다)'를 녹음했으며, 오극군의 초청으로 대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함께했다"고 전했다.
오극군은 16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중화권 대표가수로 2015년 방송 예정인 한국과 중국의 예능 합작 프로그램에도 캐스팅되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졌으며 2014년 송지효와 영화 '708090'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극군의 신곡 '니호가애(너 귀엽다)'는 2014년, 중국에서 영화 '708090' 촬영 시 오극군과 송지효가 중국어와 한국어를 서로 가르쳐주던 중 중국어에 멜로디를 넣어 가볍게 노래 부르던 것을 오극군이 노래로 만든 곡으로 영화 촬영으로 처음 만난 송지효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오극군이 영화 촬영 당시부터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는 녹음이 익숙하지 않고, 생소한 중국어로 노래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발음과 뛰어난 리듬감으로 짧은 시간 내 녹음을 진행했으며, 대만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도 특유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과 친화력으로 스텝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중국 유명 온라인 매체인 시나(Sina)닷컴, 텐센트(Tencent) 등을 비롯하여 각종 TV, 라디오매체, 오락채널, 유명 동영상 사이트‘투도우(Tudou)’, ‘아이치이(愛奇藝)’등 30여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져 송지효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녹음 및 촬영을 함께한 오극군은 촬영 내내 송지효의 발음 및 노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송지효는 중국어를 배우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를 뿐만 아니라, 리듬감도 뛰어나 천재적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해준 송지효에게 우쿨렐레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송지효는 오는 5월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