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비즈니스 모빌리티'로 새 수요 창출할 것"
2015-03-26 16:0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HP가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며 시장확대에 나섰다.
한국HP는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노트북·태블릿PC, 레이저젯프린터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김대환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이날 "과거에는 구매자가 선택권이 없이 기존에 나와있는 특정 제품을 구입해야 했다면 이제는 개개인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HP는 비즈니스 모빌리티를 위한 신제품 및솔루션을 발표했다.
한국HP는 비즈니스 모빌리티 신제품으로 HP 프로 슬레이트 8(HP Pro Slate 8)및 HP 프로 슬레이트 12(HP Pro Slate 12), HP 엘리트 x2 1011 G1(HP Elite x2 1011G1), HP 프로 태블릿 10 EE(HP Pro Tablet 10 EE)및 HP 프로 슬레이트 10 EE(HP Pro Slate 10 EE), HP 프로 태블릿 408G1(HP Pro Tablet 408 G1), HP 엘리트패드 1000 G2 헬스케어 태블릿(HP ElitePad 1000 G2 Healthcare Tablet) , HP 엘리트패드 1000G2 러기드 태블릿(HP ElitePad 1000G2 Rugged Tablet) 등 총 8종을 출시했다.
이번에출시되는신제품은 HP 엘리트북폴리오 1020과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스페셜에디션(SE)등총 2종으로, 15.7mm 두께의슬림한디자인을자랑하면서도, 내구성, 보안성 및 확장성을모두갖춘 기업용 울트라북이다.
HP 엘리트북폴리오 1020 제품군은 15.7mm 두께의슬림한디자인으로 업계에서가장얇은 초경량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라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한국 HP는 이와 함께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재설계된 레이저젯프린터신제품시리즈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HP의신제품 레이저젯프린터는 HP 컬러레이저젯프로 M252시리즈, HP 컬러레이저젯프로MFP M277 시리즈, HP 컬러레이저젯엔터프라이즈 M552와 M553 시리즈등총 4종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최신토너제조기술로 설계돼 전력소비를최대 53%까지절감할수있으며 공간차지를 40% 줄였고, 더욱빠른 출력속도를자랑한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HP는 지난해 미국 HP 본사에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기업용 제품을 다루는 'HP엔터프라이즈'와 PC와 프린터사업 등을 담당하는 'HP인코포레이티드'로의 분리 결정에 따라 한국HP 법인도 분리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이와 관련 "본사의 방침대로 올해 11월1일부로 각 부문별 법인이 단독 출범할 예정으로 일정에 맞춰 움직이고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외부적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워 한국HP는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요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