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인기… 가입 고객 최초 월 1000명 돌파
2015-03-26 11:00
- 결혼 성수기 3월 맞아 혼수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폭발적 인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가 결혼 성수기인 3월을 맞아 한 달 동안 가입 고객 1000명을 최초로 돌파하고 약 8000명의 누적 가입 고객 수를 기록하며 혼수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4년 7월에 업계 최초로 시행한 ‘웨딩 마일리지’는 3개월간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금액과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개월 동안 웨딩 마일리지에 가입한 고객은 일반 고객에 비해 평균 5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수혜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제로 디지털프라자 혼수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웨딩 마일리지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혼수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 디지털프라자에 혼수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TV와 냉장고 등 혼수 품목으로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할인된 가격으로 제일모직, 골든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웨딩북’을 지난 2월 선보였으며,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 청첩장 업체인 비핸즈 팝업 코너를 구성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혼수업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