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김세연, 국회의원 최고 자산가…황인자 최하위
2015-03-26 09:11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의 재산은 1400억원대다.
그간 1∼2위를 기록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2조원대)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재산은 780억원대로 하락했다.
반면 최하위는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마이너스 4억5000만원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의 재산은 △두 회사의 유가증권 1222억원 △부산과 경남 양산 등지의 토지 보유액 91억6000만원 △서울 서초동 고급 연립주택 42억원 △부산 단독주택 24억원 등이다.
2위는 안 전 공동대표로 78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1569억원) 대비 781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안랩 주식 236만주(1458억원) 가운데 50만주를 ‘동그라미 재단’에 기부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국회의원은 황 의원과 같은 당 김상민 의원(마이너스 1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