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장기적인 플랜과 전략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

2015-03-25 17:13
-기업체 대표와의 첫 소통으로 기업지원 나서

거제시는 24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삼성중공업(주) 사내협력사 협의회 대표 3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거제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4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삼성중공업(주) 사내협력사 협의회 대표 30여명과 함께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사내협력업체 복지 기숙사 건립 추진, 무분별한 불법주차와 교통체증, 고현천 산책로의 명품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권민호 시장은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 등 장기적인 플랜과 전략을 가지고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 "불법주차 및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행정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로 모든 부분을 충족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행정도 한계가 따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 또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5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기업 '氣(기)' 살리기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다양하게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