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를 보호하는 두 남자, 임주환 나종찬의 카메라 밖 모습
2015-03-25 10:20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최근 왕소(장혁)와 신율의 '하룻밤 혼례'가 밝혀지며 갈등이 극에 달했다. 조의선인의 수장이자 황제를 지키려는 왕소와 대립하고 있는 왕식렴(이덕화)이 신율과의 혼례를 빌미 삼아 자신의 반대 세력을 숙청하려 하는 것. 그 와중에 왕욱(임주환)은 일부러 청해상단을 몰락시키고, 신율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녀와의 국혼을 추진하는 등 위악적인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세원의 경우 신율이 발해에서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여동생일 수 있다는 생각에 위기에 처한 신율을 한 차례 살려준 바 있다. 하지만 신율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훗날 세원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서늘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카메라가 꺼진 뒤 두 사람은 밝은 모습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해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드라마에서 악역에 가까운 역할을 하며 늘 굳은 표정이나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지만,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며 왕욱과 세원이 아닌 임주환과 나종찬의 모습을 보여준 것.
극이 절정에 달하면서 향후 왕소와 신율의 운명은 물론, 청해상단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왕욱과 세원의 캐릭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