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방통위, 정책협력 간담회 개최 '각종 현안 긴밀히 협력'

2015-03-25 07:05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저녁 경기도 의왕시 한정식당에서 정책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18시 30분 과천 정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차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상임위원을 비롯한 양 부처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2013년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방송통신정책 소관이 미래부와 방통위로 이원화되면서 그간 양 기관은 원활한 정책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여러 차례 고위급 간담회와 분야별 정책협의회 (700㎒․UHD 관련 차관급 정책협의회 등)를 통해 정책 현안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해 왔다.

이번 만찬 간담회에서 양 부처는 700㎒ 대역 주파수 분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초고화질(UHD)TV 등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 간담회는 최근 대대적으로 조직을 정비한 미래부와 제3기 위원회 2년차를 맞이한 방통위의 부처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정책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업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