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찾아가는 전래놀이극 진행

2015-03-24 11:40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초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전래놀이극 ‘즐거운 학교생활’을 18∼27일까지 공연 중이다.

‘즐거운 학교생활’은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전래 놀이극으로, 신입생들이 공동체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재)군포문화재단이 기획한 사업이다.

전래 놀이극 '개똥이와 호랑이'는 전래동화 '줄줄이 꿴 호랑이'를 각색한 것으로, 학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찾아가는 전래 놀이극 `개똥이와 호랑이`는 18일 능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군포초등학교, 20일 도장초등학교, 23일 용호초등학교, 24일 군포화산초등학교, 25일 태을초등학교, 27일 신흥초등학교로 총 7개의 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양미자 능내초등학교장은 "이번 공연은 신입생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놀이극을 보며 전통문화와 친숙해지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호응과 집중도가 매우 높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개똥이와 호랑이' 놀이극을 선보이는 극단 이야기 놀이터는 배우 또는 동화구연가,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하던 군포시민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극단으로 군포지역에서 전래극 연구회 동아리도 운영하며 문화 전파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