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취업 우리가 책임진다

2015-03-24 10:48
-'경남 청년EG(취업가이드) 사업' 본격 추진
-청년 맞춤형 눈높이 교육 후 400명 취업 알선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3월 24일부터 청년취업의 길잡이 '경남 청년EG(Employment Guide, 취업가이드)사업'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

'경남 청년EG사업'은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개인 및 집단 상담(30시간)후 필요 시 전문교육 및 인턴근무 각 3개월의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직자 눈높이 조정과 직업관 변화를 유도하여 청년취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도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원, (구)마산, 진주, 김해, 양산 등 5개 권역별로 구분 모집·운영하며 400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밀착 상담, 전문교육 및 인턴근무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취업을 알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실비 성격의 수당과 수탁업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구직 참여자가 원할 경우 전문교육과 인턴근무에 참여하고, 전문교육 수당(월40만 원 이내)과 인턴근무수당(월100만 원 정도)을 3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참여 자격은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34세 이하(1981.1.1 이후 출생자) 구직자이며, 신청 및 문의는 수탁기관인 (주)제이엠커리어(055-283-3260)로 하면 된다.

경남도 제윤억 고용정책단장은 "청년EG사업은 개인별 역량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으로,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해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취업난을 겪는 도내 청년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