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자원외교 5인방, 청문회 출석해야"
2015-03-24 10:37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와 관련, 이른바 ‘자원외교 5인방’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이상득·최경환·박영준·윤상직 이 사람들이야말로 없어선 안될, 국민이 다 아는 핵심 증인들”이라며 “그들이 나와야 핵심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자원외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증인 선정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당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세균 의원 등 노무현 정부 인사를, 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전 정부 인사를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는 “국무총리도 부정부패 척결 차원에서 자원외교를 지적했고 검찰도 수사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도 부정부패에는 성역이 없다고 했다. 유독 새누리당만 역주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