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복합체험기관 서울상상나라, 24일 새단장 오픈

2015-03-24 08:15

[사진=서울상상나라 전경]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를 위한 복합체험문화기관인 서울상상나라가 오는 24일 새로운 전시 '자연놀이'를 선보인다.

자연놀이 전시는 서울상상나라 1층 체험관 중 약 218㎡ 공간이다. '풍이와 숲 속 친구들'이란 테마로 새단장했다. 사계절을 주제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감성적으로 느끼고, 자연 속 세상을 흥미롭게 탐색해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나무', '나비와 봄동산', '주렁주렁 사과나무' 등 20가지 전시물이 새롭게 자리하게 된다.

전시영역에 들어서면 버튼을 누를 때마다 나무의 잎, 단풍, 가지 등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사계절 나무를 만난다. 숲속 탐구놀이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탐험가가 돼 각종 곤충과 식물의 표본을 관찰해본다.

이와 함께 서울상상나라는 이달 17~22일 임시 휴관하면서 체험관 관람환경 개선작업을 함께 벌였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대공원 내 있는 만큼 온 가족이 봄을 맞이해 자연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새 단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꿈을 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20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활동으로 신체·사회·정서·언어·인지 발달을 돕는 '제4기 영유아놀이학교' 프로그램을 전시 오픈과 함께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