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로비에서 뮤지컬 공연 펼쳐진다

2015-03-23 16:49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일환, 유스퀘어·금호미술관도 동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사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5분 광화문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팝페라 가수 박봉곤과 뮤지컬 배우 등으로 구성된 뮤지컬 ‘러브러브’팀이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팀은 ‘넬라판타지아’, ‘지금 이 순간’, ‘올 댓 재즈’ 등 친숙한 뮤지컬 곡들을 선보인다. 뮤지컬곡에 대한 해설도 진행한다.

금호아시아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것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0차례 열린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과 퇴근길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같은날 오후 6시부터 야외광장에서 ‘넬라루체 중창단’을 초청해 세미클래식과 영화 음악, 가요 등을 연주한다. 금호미술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이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진행 중이다.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