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열애, 박하선 과거 위문편지 재조명 “오라버니 놀라셨죠?‘

2015-03-23 15:41

[사진=진짜사나이 캡쳐]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진짜사나이'에서의 위문편지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위문 편지 자랑 시간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친한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위문 편지를 부탁했다.

류수영은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박하선으로부터 위문편지를 받았다. 박스에 과자를 가득 담아 선물을 준비한 박하선은 "진짜 진짜 멋진 사나이 수영이 형~ 오라버니 놀라셨죠? 제가 승부욕이 남달라서 신경 좀 써봤어요. PX에 없는 과자도 넣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편지를 빌어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일하면서 오빠 같은 선배님 없었다"면서 "힘내시고 동봉한 과자 함께 맛나게 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때 오빠 약혼녀였던 박하선이"라고 센스있는 말을 덧붙여 병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박하선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기에서 모범적인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하선은 부사관 면접 당시 할아버지가 대령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대령의 손녀'라는 애칭을 얻었고, 이후 훈련에서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모두의 귀감이 됐다.

류수영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수영 열애, 박하선 어울려”“류수영 열애, 박하선과 오래가길”“류수영 열애, 박하선이랑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