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레알 이겨서 더 특별”
2015-03-23 15:10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주경제 국제뉴스팀 =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이 결승골로 바르셀로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11분 결승골을 넣었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2 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을 제레미 마티유가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3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크게 밀렸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방송인 ‘TV3’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바르셀로나팀에서 뛰면서 넣은 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이었다”면서 “오늘 승리는 우리를 추격하고 있는 레알을 상대로 거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밝혔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22승 2무 4패(승점 68)가 돼 2위 레알 마드리드(21승 1무 6패, 승점 64)와 승점 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