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5000가구 입주자 모집
2015-03-23 15:17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해 LH·SH·경기도시공사 등이 전국에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 1만 5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모집은 오는 4월 2938가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1%(9219가구), 지방 39%(590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마곡지구(520가구), 상계(228가구), 신정4(560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LH공사가 부천 옥길(1318가구)과 화성동탄2(10005가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2802가구)에서 각각 분양을 실시한다.
공공분양주택은 특별공급 70%와 일반공급 30%로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 대상이며,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신혼부부, 3자녀 이상 가구, 노부모 부양 가구,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김철흥 국토부 공공주택총괄 과장은 "공공분양주택 공급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가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