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왕십리 센트라스' 1414가구 일반분양
2015-03-23 14:23
총 2789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아파트 1171세대, 오피스텔 243실 일반분양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 기술력과 노하우 집약, 특화 단지 조성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 기술력과 노하우 집약, 특화 단지 조성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3구역 '왕십리 센트라스'가 2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왕십리 센트라스는 지하6층~지상28층 32개동, 총 2789가구 규모로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이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와 오피스텔 243실이 일반에 선보인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가구의 약 93%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2호선 상왑십리역이 직접 연결됐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도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의 이마트와 CGV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이 가깝다.
특히 관리비 절약을 위해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은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적용, 자신이 사용한 에너지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시 현관에서 일괄조명 차단과 대기전력 차단, 가스 차단, 난방 외출 모드 등이 모두 가능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도 설치된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을 이용해 공용 전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집열판을 설치하고 단지 내 가로등도 태양광을 받아 빛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 배치한다.
모델하우스는 성동구 하왕십리 700번지 일대에 마련됐으며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