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6개국·158개 사업장서 '두산인 봉사의 날‘ 진행
2015-03-23 13:39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은 23일 전 세계 사업장에서 동시에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두산인 봉사의 날’은 두산이 사업을 영위하는 곳에서 임직원이 각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공헌활동을 하는 행사다. 첫 행사 때는 13개국 130개 사업장에서 진행했고,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158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방문 봉사, 지역 환경정화, 음식기부, 헌혈, 도로보수 지원, 복지시설 보수,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산책로 조성(미국), 책과 학습용 장난감 기증(브라질), 환경 정화 활동(중국)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는 ‘따뜻한 가구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보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진됐다. 임직원들은 한정된 공간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만들어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