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015 협력사의 날’ 개최… 우수 협력사 ‘포상’
2015-03-12 13:39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사장 손동연)는 12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168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협력사의 날(Suppli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날’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모기업의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혁신활동을 통해 품질, 원가, 생산성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낸 협력사와 성과공유 실적이 우수했던 협력사를 포상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부품 업체인 ㈜아엠비하이드로릭스를 최우수 협력사로, 공작기계 협력사인 ㈜원진엠엔티와 엔진 부품 제조 업체인 세진크랭크㈜를 각각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성과공유 우수업체로는 엔진 부품 제조 업체인 동림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아엠비하이드로릭스는 생산, 자재관리, 품질 등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낭비 요소를 제거했으며, 지난 해 품질 불량률 ‘0(Zero)’를 달성한 점이 인정받았다.
정규도 아엠비하이드로릭스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많은 혁신과 개선으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가 품질, 납기, 가격 등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9개의 실행모듈을 갖춘 협력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DSEP : Doosan Supplier Excellence Program)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기술본부 내 전담 파트를 신설해 협력사 기술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회사의 변하지 않는 중점 과제는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라며 “모기업 뿐 아니라 협력사도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해 공정거래위원회 협약평가 최우수 등급과 동반성장 지수평가 우수 등급 획득에 이어 성과공유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