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자밀알장학회, 이웃사랑 장학금 전달
2015-03-23 12:17
-밀알장학회 회원들, 파지 및 폐품 등 수집 판매한 수익금으로...
▲부여여자밀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여자밀알장학회(회장 민순덕)에서는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밀알장학회 회원들이 파지 및 폐품 등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순덕 회장은 2015년도에는 관내 어려운 대학생 1명에게 300만원과 고등학생 5명에게는 분기별 2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부여여자밀알장학회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9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편, 추정호 부여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이웃사랑하는 단체가 있어 우리사회 미래가 밝아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