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국제디자인공모전 '창신' 참가자 모집…5월17일까지
2015-03-23 10:44
[사진=한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샘이 국제디자인공모전인 신문명디자인공모전 '창신'을 개최하고, 오는 5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샘은 미래 디자인 패러다임을 바꿀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 '창신'이란 '창조와 혁신'의 준말로, 공모전을 통하여 한중일의 심원한 문화 자산을 기초로 동아시아 중심의 혁신 디자인 패러다임을 창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응모 자격은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범 디자인 영역에 종사하는 전세계 전문 디자이너와 관련 전공 학생이며 참가 희망자는 5월 17일까지 '창신'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등록과 작품 접수를 마쳐야 한다.
심사 및 시상은 응모 자격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7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7월 11일 진행되며 각 전형별로 금상 1명에게는 상금 30000달러, 은상 2명에게는 상금 10000달러, 동상 3명에게는 상금 5000달러 등 총 19만 2000달러(한화 약 2억 1000만원)의 상금과 한중 문화 기행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에게는 수상작 프로토타입(prototype, 최종 산물이 나오기 전 제품이 주요 특징을 담은 중간 산출물) 개발과 시장테스트 과정을 포함한 작가브랜드 론칭의 기회 또한 제공된다.
권영걸 심사위원은 "'창신'은 수상자에게 워크샵을 비롯한 디자인 혁신 교육을 실시하고 제품의 기획에서 출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며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미래 한중일 디자인을 이끌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바꿀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