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링크]캡틴 제라드, 에레라 태클-38초 퇴장.."인정, 결과 내 책임" 공식사과
2015-03-23 09:17
캡틴 제라드의 용기, 해외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
[사진=제라드 SBS방송화면캡처, 제라드 발 태클, 제라드 38초 퇴장]
이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옳은 판정이었다"라는 말로 심판의 판정을 존중했습니다. "나는 오늘 팀 동료들과 감독님을 실망시켰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서포터들을 실망시켰다는 점이다. 오늘 내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퇴장 상황에 대해 제라드는 "나는 에레라의 태클에 점프를 하려고 했었다. 그의 스터드가 들어오는 것을 봤는데, 내 반응이 잘못됐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기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특히 후반 45분 교체를 위해 들어온 선수가, 승부를 되돌릴 큰 기회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 알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거듭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사과한 제라드의 퇴장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는 앞으로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