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불행과 사건사고의 시발점 '고은별' 살아있었다?

2015-03-23 00:15

[사진=tv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다음주 결정적인 사건이 전개되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간다.

다음주 '가족의 비밀'에는 그 동안 권력 다툼과 출생의 비밀 등 재벌 진왕그룹 일가에서 벌어진 모든 불행과 사건사고의 출발점이 된 '고은별'이 모습을 드러낸다.

진왕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고태희(이일화)와 차상민(안정훈)에 의해 납치된 뒤,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던 고은별(효영)이 거짓말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울 예정이다.

딸을 지키지 못한 자책감과 진왕 일가족에 대한 원망으로 지옥같은 삶을 살아온 한정연(신은경 분)은 죽은 줄 알았던 딸 은별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가족의 비밀'이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http://tvcast.naver.com/v/338765)에서 한정연은 무심코 지나친 은별을 뒤돌아보지만, 멈춰선 은별은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듯 무심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실종된 이후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동안의 고은별 행적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주 방송에서는 진왕그룹을 향한 정연의 복수가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매주 월~목 오전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