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엘리트 부대 신설해 테러 대응 전력 증강
2015-03-22 18:02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독일 정부가 테러 대응 전력(戰力)을 증강하기 위해 부대를 신설한다.
유럽 지역 전문 영문매체인 더 로컬은 최근 독일 주간지 슈피겔 보도를 인용해 "독일 내무부가 대(對)테러 엘리트 부대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의회 내무위원회의 집권 기독교민주당(CDU) 소속 아르민 슈스터 의원은 "독일은 프랑스 파리와 덴마크 코펜하겐 등 일어난 각종 테러 사태에 맞설 강력한 부대가 필요하다"며 "유사시 각 주(州)에 테러 대응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연방정부의 의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