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직비리 물렀거라! 청백-e 나가신다!”

2015-03-22 13:29
- 23·24·27일 업무담당자 대상 공직비리 사전예방 사용자 교육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3일, 24일, 27일 3일에 걸쳐 도청 문예회관과 대회의실에서 ‘청백-e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백-e 시스템 업무 담당자·관리자·감사자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청백-e 시스템 개요 ▲시스템 주요기능 설명 ▲모니터링 권한부여 방법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및 조치방법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된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 등 5대 지방행정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도입한 것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적 오류 및 비리발생 시 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청백-e 시스템은 행정정보시스템 간 연계 미비와 사후적발 위주의 자치단체 감사 형식상 한계로 발생하는 행정업무 비효율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통해 업무착오로 인한 누락 세원 발굴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기존의 사후 적발 감사에서 벗어난 사전예방 감사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