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한‧독 섬유기술 세미나 개최

2015-03-20 14:1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2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공동으로 ‘한·독 섬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기섭 원장과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아스트리드 베커 국장 등이 참석한다. 양국의 섬유기술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섬유산업의 최신동향, 독일 등 유럽진출 요건과 기업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 및 연사발표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에서는 한양대학교 김병철 교수, 독일 섬유패션산업협회 잉게보르크 노이만 회장,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의 토마스 그리스 소장,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의 닉 스미스 본부장이 각국 섬유산업의 동향과 섬유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유럽진출 요건을 소개하는 ‘한국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독일의 관문’, ‘한국기업의 독일·NRW 비즈니스와 진출’, ‘독일에서의 회사설립의 필요요건’, 기업진출의 성공노하우를 알려주는 ‘EU에서의 성공사례(디에스알제강)’ 등의 주제로 연사발표가 진행된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섬유기술이 재도약하고 ‘2020년 세계 4위 섬유강국’의 비전을 달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관련 R&D과제(섬유패션스트림, 산업핵심 등)에 관한 기술교류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