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해 채용 계획 없다

2015-03-20 09:41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잡코리아가 종업원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 중 50.6%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은 밝힌 곳은 44.7%로 지난해 동일한 조사결과(45.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44.7%(174개사) 중 50.0%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한다’고 답했다. 신입직만 채용한다는 기업은 27.0%, 경력직만 채용한다는 기업은 23.0%였다.

신입 채용 규모는 '5명 미만'이 57.5%로 가장 많았다. 채용직무는 '영업직'이 29.9%로 1위였다.

신입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채용 기준(복수응답)은 ‘입사의지와 적응력’(46.3%)으로 입사의지 등을 통해 오래 다닐 것인가를 기준으로 선발한다고 답한 기업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