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MOU 체결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 날개를 달다

2015-03-20 09:21

[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와 고양케이월드(대표이사 박상인)는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윤병우) 및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주)(학장 윤병우)와 지난 18일 공사 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2002년 협회가 생긴 이래로 자동차업계 및 기술인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민간차원의 국제협력 증진과 자동차 기술개발 및 보급·교육, 친환경·교통문제 등 자동차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는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춘 고급기술 인력 양성 및 기술 보급에 이바지하는 48년 전통의 자동차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동차튜닝학과, 모터스포츠학과, 자동차설계학과 등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상호협력을 위한 MOU로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및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는 협회‧학원 이전 등 본 사업에 대한 투자 및 단지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자동차 정비, 튜닝 등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한 자동차정비 신기술 보급, 교육, R&D, 리사이클 시설을 연계한 산학연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정 체결로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와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는 회원사는 물론 업무를 제휴하고 있는 지정·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본 사업의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 및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기회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사업시행자인 고양케이월드(주)는 본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인·허가 등에 대하여 고양시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행정 및 대·내외 홍보지원, 분양/마케팅, 시공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으로 자동차 산업 육성 및 수준 높은 자동차 문화 창달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및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가 협회·학원 이전, 산학연 인프라 구축, 기업유치 홍보 및 지원 등 협력을 통해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부합하는 자동차 서비스‧문화 중심의 애프터마켓산업을 복합적으로 계획한 본 사업이 GB해제 등에 필요한 공공성 확보 및 인‧허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