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화천에서 열려

2015-03-20 08:29
다음번 정기회의는 9~10월쯤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

[사진=화천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강원도 화천군 아쿠아틱 리조트 선상회의실에서 2015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이순선 인제군수와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접경지역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해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토의하고 접경지역 규제해소 연구용역 진행 사항에 대한 강원발전연구원의 중간보고를 청취했다.

주요 토의 내용으로 △동서평화 고속화 도로 건설 △ 군사시설보호구역 협의 규제 완화 등이 논의 됐으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통일준비 인프라 구축 등과 접경지역의 개발 저해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완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장·군수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는 9~10월쯤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2008년 4월에 창립되었으며 화천군을 비롯해 고성군,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 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10개 접경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