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광역시' 창원시민이 만든다

2015-03-18 17:52
-창원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 공식 출범

[사진 제공=창원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창원광역시 승격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가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원 140여명이 참석해 김철곤 전 창원시의회 의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김형봉 전 진해시의회 의장, 김이수 통합창원시 초대 의장, 전서훈 창원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 최팔관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임영주 마산문화원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운영위원장에는 강인호 전 창원시의회 의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또한, 협의회에 참여한 140여명의 각계 인사를 △기획 △홍보 △대외협력의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각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위원들을 배정해 향후 협의회 운영을 주도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규정도 제정했다.

범시민추진협의회 참여를 보면 △직능·민간단체 대표가 90명 △기업인 대표 12명 △대학 교수 8명 △유관기관 대표 7명 △지역원로 11명 △기타 9명 등으로 창원지역 각계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상수 시장과 협의회 회원, 시민들은 곧바로 '광역시 승격 서명지'에 서명함으로써 서명운동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광역시 승격 시민 서명운동은 추진협의회 주도로 올 연말까지 70만명의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