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두산중공업 동반성장협약, 1008억원 펀드 조성
2015-03-18 14:3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지원을 위해 100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와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18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0개 협력사 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한다는 다짐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반위와 두산중공업은 △협력경영을 통한 협업 강화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 △협력사화 해외 동반진출 지속 확대 △협력사 경쟁력 고도화 등의 동반성장 활동계획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력사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1008억원을 조성하여 무이자 대출 및 저리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매년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출연하여 2·3차 협력사의 혁신활동 및 스마트공장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동반성장밸리 참여를 통해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협력사의 신규시장 진출, 국산화 연구개발(R&D), 신기술개발 및 아이디어 사업화 등 경쟁력강화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글로벌 경제환경은 시장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