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에 '외식이용권' 인기…G9, 29일까지 호텔 식사권 최대 63% 할인
2015-03-18 14:32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이용권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특급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급증하면서 관련 e쿠폰 판매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운영하는 온라인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뷔페·레스토랑 e쿠폰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2%나 증가했다. 특히 여성 고객의 구입 비중이 전체 65%로 남성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 호텔가에서 여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디저트·브런치 코너를 강화하고 있고, 이와 함께 외식 e쿠폰을 활용해 실속 있는 소비를 하려는 이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쉐라톤 인천 FEAST 주중 디너 1인권’을 19% 할인된 5만60원에 판매하는데, 캐시백 이벤트에 참여 때 4만6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호텔 페닌슐라 주말/공휴일 디너 1인권’도 15% 할인에 캐시백 혜택까지 더하면 4만55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더킹스 주중디너 1인’(6만800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패밀리아 뷔페 주말 런치 1인’(6만3270원) 등도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 이혜영 마케팅팀장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 ‘먹방’ 프로그램에서 여성들의 로망으로 ‘호텔 레스토랑’을 뽑을 정도로 호텔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인데, G9의 주고객층이 여성인 것과 잘 맞아 떨어져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