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 오사카 노선 증편 운항…매일 왕복 3회
2015-03-17 08:49
에어부산, 부산~오사카 노선 매일 왕복 3회 증편 운항 [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현재 매일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17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손님들의 선호가 많은 요일(월, 목, 금, 일요일)에 왕복 1회씩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후쿠오카 노선 증편에 이어 부산~오사카노선 역시 동남권 손님들의 항공 편의 증진을 위해 증편에 나섰다. 에어부산 측은 일본을 여행하는 손님들의 입·출국 일정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손님들은 더욱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항공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과 오사카 간 하늘길을 넓힘으로써 양국의 제2 도시이자 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 간에 이어져왔던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증편 기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11시부터 31일까지 판매하는 증편 기념 특가 운임은 탑승기간이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은 17만2600원 부터다. 또 에어부산은 항공권 구매 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손님 100분께 추첨을 통해 오사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오사카성 천수각 등 28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사카 주유(周遊)패스(2일권)’를 제공한다.